The notion that autumn is the best season for reading has lost its meaning, as books have drifted away from people’s lives. According to the “2023 National Reading Survey (NRS)” conduct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the biannual comprehensive reading rate of adults has fallen to
“와이파이 문제 해결하겠다”‘캠퍼스혁신파크 서명운동’ 올해 총학 소통 비판“믿고 투표해주시길 바란다”2026학년도 제55대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윤동규(생활복지·22) 정후보와 김경서(유아교육·22) 부후보의 ‘그린’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단독 출마한다. 올해 각각 생활대 학생회장과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장을 지낸 윤 정후보와 김 부후보는 각 단위 학생회로서 할 수 있는 사업에 한계를 느껴 총학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윤 정후보는 “학생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나 도전적인 공약들은 단과대 회장보다 총학이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중선관위장 “내년에도 논의 지속되도록 기반 마련할 것”지난 2021년 50%에서 33.3%로 하향 조정됐던 총학생회(총학) 선거 개표 기준 투표율을 다시 50%로 상향하자는 의견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찬성 측은 △당선자 정당성 확보 △유권자 의견 중요성 및 책임감 증가 △학생자치 관심 제고 효과 등을, 반대 측은 △선거 무산 및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 전환 우려 △학우 의견 수렴 및 공감대 형성 필요 △이번 선거 결과 통해 현실성 파악 필요 등을 이유로 들었다.박세은(국어교육·22) 중앙선거관리위원장(중선관위장)은 “
총장들, “우수 교원 유치 중요”“예산을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해야”수도권 집중화와 대학 서열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등. 적신호가 켜진 우리 대학 사회에 정부가 내세운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사업’(서울대 10개 만들기)이 교육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이재명 정부의 대표 교육 공약으로, 서울대를 제외한 9개 거점 국립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까지 높이자는 것이다.국정기획위원회에 의해 채택받은 국정과제이기도 한 이 정책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8733억원의 예산이
반드시 선정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해모든 학생이 AI 기본 교육 받을 수 있게 될 것예산 1,000억, 연차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우리 대학이 3번의 도전 끝에 글로컬대학30(글로컬대학)에 당선됐다. 글로컬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부가 당선된 대학에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AI 단과대를 운영한 경험을 앞세워 AI 인재 양성, AI 융합 연구 등 ‘AI 혁신’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이 지난 1일 글로컬대학 경과와
비장애인보다 키오스크 주문 시간 5배 걸려뒷사람 기다린다는 부담감에 조급해하기도도서관 무인반납기 “일어서지 않으면 도저히 불가능”사람 대신 주문을 받고 결제까지 하는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가 이제는 일상이 됐다. 키오스크는 코로나19 시기 인건비 감소와 비대면으로 주문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널리 확대됐다. 이제는 웬만한 카페와 식당에는 키오스크가 존재하지만, 키오스크 이용에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키오스크란 일상생활의 장애물이다.광주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도연 주임이 우리 대학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광주 BF 키오스크 점검저마다 규격 달라 사용 어려워"BF 인증 기준 보완 필요 있어“"손가락을 오래 대고 있기 어려워요. 지문 인증 자체가 안 됩니다."지난 8월 광주 서구 화정2동행정복지센터. 뇌병변장애가 있는 강경화씨가 배리어프리(BF) 인증을 받은 무인민원발급기 앞에서 멈춰 섰다. 본인 확인을 위해 지문을 찍어야 하지만 손가락을 오래 대는 것이 불가능해 필요한 서류를 뽑을 수 없었다.BF 키오스크란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을 포함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 키오스크에 높낮이 조절, 수어·음성·점자·
도시재생이 만든 창업 생태계청년만 창업 지원 가능임대료·홍보·교육까지 공공 지원수제품·예술품 ‘독창성’이 인기 비결‘도시재생’이란 쇠퇴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도시를 활성화하는 것을 말한다. 근대화 이후 한국은 수도권 중심화가 심해지며 지방 도시의 쇠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만 또한 고령화, 인구집중으로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지역의 인구는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의 매력을 높이는 도시 재생 사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Migrant workers play a vital role in global economies, yet many encounter difficulties in employment, social integration, and overall well-being. To tackle these challenges, governments and organizations have developed programs aimed at protecting workers’ rights and improving working conditions. He
Migrant workers now account for approximately six percent of all unskilled manufacturing workers in South Korea. As of 2024, the number of migrant workers in South Korea had risen to 1.56 million. This influx has occurred in response to the nation’s declining population and rapidly aging society, wh
산업 유산 보존하는 유럽 벤치마킹“상업적 목적 대신 문화유산 지키려”청년 예술가에 공간 지원일제강점기 건물 그대로 활용‘도시재생’이란 쇠퇴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도시를 활성화하는 것을 말한다. 근대화 이후 한국은 수도권 중심화가 심해지며 지방 도시의 쇠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만 또한 고령화, 인구집중으로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지역의 인구는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의 매력을 높이는 도시 재생 사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누구나 쉽게 상담받을 수 있어야”“지자체 복지 기관과 연결 등 해결책 주길”인간관계, 감정 조절, 자기 이해, 중독, 진로, 금전적 어려움……. 오늘날 대학생들의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상담 받은 경험이 있는 우리 대학 학생 6명에게 어떤 고민이 있었고, 어떤 상담이 필요한지 들었다. 상담 내용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취재원들이 요청한 가명을 사용했다.‘아까 내가 괜히 분위기를 망친 건 아닐까?’밤마다 하루 동안 했던 말이나 행동을 떠올리다 잠에 들지 못하던 여름씨는 학생생활상담센터(학생센터)에 개인 상담을 신청했다. 대학 밖에
청년이 바라는 건 구호 아닌 정책‘지방·청년·민주주의’ 주요 키워드“실질적인 지방·일자리 정책 필요”“갈등과 험오 넘어 너그러운 공동체로”제21대 대통령선거(대선)까지 단 하루가 남았다. 사전 투표는 이미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진행됐다. 약 3년 만에 다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은 어떤 대통령을 바라고 있을까? 이 우리 대학 학생 10명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봤다.민주주의 회복 바라는 “일생일대 선거”생애 첫 대선 투표를 앞둔 학생도, 두 번째 대선 투표를 앞둔 학생도 정치적 입장과 경험은 다양했
사적인 이용은 저작권 침해로부터 면책인쇄소서 교재 스캔도 명백한 저작권 침해우리는 살아가면서 법과 끊임없이 맞닥뜨린다. 그러나 법은 어렵고 복잡하며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도 막막하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이 연재 기획 ‘알아 두면 쓸모 있는 법률지식’을 시작한다. 해당 기획에서는 대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알기 쉽게 풀어본다.마지막 주제는 저작권법이다. 대학생들은 수업을 들을 때 종이 교재보다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종이 교재를
5·18 기리는 삐라소년·임을 위한 행진서강고에서 우리 대학으로 이사 온 참교육비용봉캠 중심 지키는 용봉탑·초대 총장 동상우리 대학 곳곳에는 수많은 조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개교 73주년을 맞이해 역사와 의미를 가진 조형물들을 소개한다.1980년과 현재를 잇는 메신저: 광주민중항쟁도 ‘삐라소년’도서관 별관(백도) 옆 미래 1호관(구 사범대 1호관)에는 ‘광주민중항쟁도’ 벽화가 눈에 띈다. 이 벽화는 5·18민중항쟁(5·18) 10주년이던 1990년, 그림패 ‘마당’, 미술패 ‘신바람’, 사범대 미술교육과 학생들을 중
Recent advances in artificial intelligence (AI) are encroaching on areas long considered the exclusive domain of human activity. People no longer need skilled artisans to create images tailored for specific needs. Instead, people now use fine-tuned AI systems to generate original images, audio, and
재학생 과외 신고 면제, 휴학생은 의무5월 1일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카페 과외 불법, 학생·교습자 주거지서 해야우리는 살아가면서 법과 끊임없이 맞닥뜨린다. 그러나 법은 어렵고 복잡하며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도 막막하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이 연재 기획 ‘알아두면 쓸모 있는 법률 지식’을 시작한다. 해당 기획에서는 대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알기 쉽게 풀어본다.세 번째 주제는 과외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과외법)이다. 과외는 대학생들이 많이 하는
15년간 편집권 침해 사례 23번대학언론 존재 명문화에 의미대학언론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공론장 형성의 주역이었던 대학언론도 매체 전반의 쇠퇴 흐름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종이 매체 기반이 흔들리고 기사를 보는 학생 독자들의 관심도 예전 같지 않다. 여기에 더해 상시적인 인력 부족과 예산 삭감 등이 더해지며 대학 언론은 지속 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지난해 11월 대학언론의 설치와 업무 등을 명시한 ‘대학언론법’이 발의되었다. 해당 법의 제정 배경과 한계에 대해 살펴봤다.대학본부, 비판 대상이자 재정 기반대
“아직도 길 위의 공포 생생”“전야제에서 연대 희망 느껴”“교육과정에 헌법 중요성 강조”이 지난 9일 신문방송사에서 ‘5·18민중항쟁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는 △5·18을 몸소 겪은 정미라(철학·80) 철학과 교수 △직접 겪진 않았지만 5·18 관련 행사 기획을 꾸리는 김꽃비(신문방송·09) 독립기획자 △탄핵 집회에서 5·18의 효용을 느낀 대학생 이기성(문헌정보·21)씨가 참여했다.Q. 여러분에게 5·18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나요? 처음 접한 계기나 장면을 묻고 싶습니다.정미라(정): 1
‘역사’ ‘기억’ ‘민주주의’ 단어 자주 사용돼헌법전문수록‧국가유공자 지정 등 문제 현재진행형“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12‧3 계엄으로 5‧18 다시 주목”이 5·18민중항쟁(5·18) 45주년을 맞아 오늘날 5·18이 시민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있는지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답변을 핵심 단어별로 분석했다. 답변은 ‘5‧18에 대한 생각, 인식, 바라는 점, 떠오르는 말’ 등을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게 했다. 가장 자주 등장한 단어는 △역사 △기억 △광주 △민주주의 △희생 △‘잊지’ ‘